관광 대한항공, 울산~제주 노선 운항 재개

대한항공, 울산~제주 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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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10월 28일…매일 1회씩 왕복 운항
시민 교통편의 증진·울산공항 활성화 기대

울산시는 대한항공이 지난 2020년 2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 재개는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 국토교통부, 공항공사가 항공사 측과 오랜 기간 논의하고 협력한 결과물로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울산공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각 1회 운항하고 소요 시간은 1시간 10분이다. △울산→제주의 경우 (월,수,금,토,일) 오후 2시 20분, (화,목) 오후 2시 25분 △제주→울산의 경우 매일 낮 12시 35분에 출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 측과 노선 확대를 꾸준히 논의한 결과 대한항공의 제주 노선 복항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많은 항공사의 신규 취항과 노선 확대에 힘쓰면서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0년대 울산공항이 개항한 이래 울산시민과 함께 해 온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2월말까지 울산~제주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 등으로 운항을 중단했다가 이번에 재개하게 됐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