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상남도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새해 들어 밀양에서 처음 개최되는 배드민턴 대회다.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43팀, 1,48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해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 외 밀양시스포츠센터, 밀양초등학교, 밀양중학교 총 4개의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혼합복식 전 경기, 둘째 날에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전 경기가 진행돼 다양한 연령대별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은 배드민턴 경기장을 방문해 “오늘 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선수분들을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밀양은 언제나 선수 여러분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2023년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밀양만의 멋스러움을 많이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지난 2월 26일 제19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4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13일부터 22일까지 개최 예정인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등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가 연중 줄이어 개최될 예정으로 스포츠를 통한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