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지역 문화유적 곳곳 누비며 ‘논산의 가치’ 몸소 체험 –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생 220여 명과 함께 ‘논산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출발에 앞서 논산문화원으로 모인 대학원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백 시장은 “예학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논산에서 추억과 낭만을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선옥 문화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권 원장은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치며 논산의 역사와 인물에 관한 전반적 이해를 도왔다.
특강 이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답사에 나선 대학원생들은 탑정호부터 계백장군 묘역ㆍ돈암서원ㆍ관촉사ㆍ명재고택ㆍ종학원ㆍ한국유교문화진흥원 등을 두루 살폈다.
대학원생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해설과 유적별 이야기 소개를 경청하며 논산의 문화와 역사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으며, 다양한 질문을 이어가며 적극적인 자세로 답사 과정에 함께했다.
한 참가자는“논산이 얼마나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고장인지를 알게 해준 논산시와 논산문화원에 감사하다”며 “가족과 함께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시를 다시 찾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논산문화원 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은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고유 목적 사업으로, 군 장병을 비롯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논산의 정체성을 다 함께 느껴보는 것을 취지로 한다. 문화원은 많은 시민들이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할 수있도록 지속적인 답사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