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이산 고분군에 대한 가치 향유와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
– 수상작은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사진전‧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
함안군은 오는 2월 6일(오전 9시)부터 2월 17일(오후 6시)까지 ‘제2회 함안 말이산 고분군 사진 공모전’ 응모작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단일 유적으로 국내 최대급 규모(면적 783,619.5㎡)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은 아라가야의 왕릉으로, 해발 40~70m의 능선 정상부에 대형 봉토분들이 줄을 지어 늘어선 압도적인 경관이 돋보이는 문화유산이다. 함안을 중심으로 성장하여 세력을 떨친 아라가야의 역사를 실증하는 증거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
공모전 출품작은 공고문에 기재된 촬영기간(2022.3.1.~2023.2.5.)에 촬영한 사진만 응모 가능하며,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www.marisancontest.com)를 통해 참가 신청서 및 동의 각서, 법정대리인 동의서(미성년자의 경우)를 작성해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작품의 구성성과 예술성, 적합성과 전달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금상(1명), 은상(1명), 동상(2명), 입선(10명) 등 총 14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2월 말 함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사진전 및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아라가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함안의 대표 유적인 말이산 고분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드높이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말이산 고분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고시문(함안군 공고 제2022-431호)을 참고하거나 함안군 문화유산관광담당관 가야사담당(☎055-580-2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