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25개 공공도서관 협력…다독자 선정해 시상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빛고을 책 읽는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빛고을 책 읽는 시민’은 광주지역 25개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도서관 이용 시민 중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다독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공공도서관에서 다독자를 추천받아 도서대출 실적이 높은 순으로 선정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하고, 2024년 1년 동안 도서대출 권수 및 대출기한 확대, 선정자 대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하나로 2013년 처음 시작된 ‘빛고을 책 읽는 시민’ 사업은 시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빛고을 책 읽는 시민’ 참여 희망자는 10월까지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빛고을 책 읽는 시민 담당(062-613-7735)에게 문의하거나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책 읽는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이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