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6억 원(국비 3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문화 환경 취약지역에 대해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뒷받침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발판 삼아 문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논산문화관광재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사업’등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ㆍ운영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문화와 예술은 우리의 삶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세상의 가치를 오롯이 느끼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인과 유관 단체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논산시민의 자존감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월 문화체육관광부 자문기획단의 현장확인과 사업계획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연속적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