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설 명절을 맞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문화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포근대역사관1관을 비롯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자연사박물관, 대중음악의 전당,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설 연휴기간 정상 개관하며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일상전을 전시하고 있으며, 21일부터 23일까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함께 토끼 포토존을 선보이고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설 당일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을 비롯해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목포종합안내소를 비롯한 목포시의 5개 관광안내소 또한 명절기간 운영되어,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명절 대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예방과 안전관광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주요 관광시설 개소에 따른 방역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하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가족이 함께 모이는 소중한 시간을 위해 주요 관광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목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