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공연 펼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공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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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음악회
-2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는 전통에서 실내악까지 흥겹고 경쾌한 선율들을 중심으로 신년음악회를 다가오는 2월 2일(목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북한 흥남 제련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거문고 중주로 표현한 [출강]을 비롯하여, 대금독주[소나무], 우리나라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의 선율을 18현과 25현의 가야금으로 편곡한 아리랑 변주곡을 가야금 중주로 감상하게 되며, 이어서 굿이나 무용반주에 사용되는 대풍류 음악에 재즈적인 리듬을 가미한 ‘무화’ 그리고 흥겹고 경쾌한 [Fly to the Sky, Happinrss, 민요의 향연, 범 내려온다, 난감하네]를 국악실내악으로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가정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성주신에게 한해의 행운을 있게 해 달라고 복을 기원하는 성주굿으로 화려한 무대는 막을 내린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1984년 5월 23일에 창단하여 전통 음악 계승 발전 및 창작 음악을 개발하여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폭 넓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전문연주자 72명으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정기연주회, 특별・기획연주회와 덴마크, 터키, 싱가포르,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 호주 등 국내외의 크고 작은 연주회에서 우리음악을 수준 높게 소화해 내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