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
– 광화문광장서 2023년 1월 2일부터 24일까지 연장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2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을 2023년 1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빛초롱은 광화문광장 마켓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운영 중으로, 연말 명동 인근 대형 백화점의 빛 장식들, 3년 만에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함께 겨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 연장은 추운 날씨에도 광화문광장을 방문해 서울 빛초롱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과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신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결정됐다.
서울 빛초롱 전시와 광화문광장 마켓의 누적 방문자는 12월 28일(수) 기준 43만 7천 명이며, 광화문광장 마켓의 누적 매출액은 2억 원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연말까지 서울빛초롱 전시와 광화문광장 마켓에는 20만 명이 추가 방문하여 누적 관람객은 약 64만 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광화문광장 마켓의 누적 매출액은 3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서울 빛초롱 전시와 광화문광장 마켓에는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온 올리비아는 “한겨울에 빛나는 전통 등이 매우 아름답다”라며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은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마켓도 러시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1월 1일 재정비를 위해 휴장하며, 1월 2일부터 1월 24일까지 한국의 전통놀이 등을 추가하여 새해 맞이 콘셉트로 운영된다.
일요일부터 금요일은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6시부터 10시까지 빛초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서울라이트 광화’ 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단, 12월 31일은 연말을 맞이하여 익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1월 21일 ~ 1월 24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12월 무사고로 전시가 진행된 만큼 이어지는 연장 기간에도 안전사고 대비 관리와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 빛초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뜻깊다”라며 “설 연휴를 맞이해 역귀성객들도 광장을 방문해 가족 친지들과 함께 희망의 따스한 등으로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