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공사 신규취항 환영 행사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4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티웨이항공의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 신규 취항 기념 환영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 게이트 부근에 티웨이항공의 신규취항을 축하하는 백월 부스와 X-배너를 설치하여 신규 취항 소식을 홍보하고, 티웨이항공을 통해 제주로 입도한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물 등을 제공하였다.
티웨이항공은 이날을 기점으로 주2회 타이베이-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내년 1월 3일부터는 주4회로 증편 운항에 들어간다.
운항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13시 55분에 출발하여 제주국제공항에서 17시 10분에 도착하며, 출국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12시에 출발하여 현지 공항에 12시 55분에 도착한다.
대만이 현재 12월 1일부로 실외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복항과 증편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였던 입경인원 총량관제가 12월 10일부로 해제됨에 따라,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대만 직항노선 복항 및 신규취항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거항공이 지난달 25일부로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을 복항한 이후 총 12차례 제주로 운항했고, 1,387명의 관광객이 입도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