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월 22일(목),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2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 42개사를 시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기업별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실적, 관광산업 기여도 등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 ‘올해의 관광벤처’를 선정하고 있다.
관광벤처 기업 성장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트래블메이커스는 호텔 숙박 플랫폼 ‘호텔에 삶’을 운영하면서, 국내 최초로 호텔 장기투숙 전용 예약 시스템(솔루션)을 개발해 ‘호텔에서 한 달 살기’ 등 장기투숙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벤처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캡슐미디어는 여행 동영상 플랫폼 ‘여정’을 운영하며 이용자들이 일상의 여행지, 동네, 인기 명소 등 짧은 개인 여행 동영상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 관광벤처 부문에서는 자전거 여행 서비스 플랫폼 ‘라운델’을 운영하고 있는 비르투컴퍼니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비르투컴퍼니는 자전거를 가지고 국내외 자전거 여행 시 운송과 보관에서부터 숙박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포장 및 운송보관 서비스인 ‘그린팩 서비스’를 선보여 자전거 여행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한터글로벌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터글로벌은 거대자료(빅데이터)를 활용, 한류스타와 팬을 연결해주는 ‘후즈팬 빌리지 서비스 연계 온·오프라인 결합(O2O) 플랫폼’ 사업을 통해 투자유치 4억 원, 3분기 기준 수출액 24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우수 4개 기업은 문체부 장관상을, 그 외 38개 기업은 관광공사 사장상을 받는다.
이명이 기자 l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