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희망을 노래하다”
– 오는 12월 15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 공연전문가 선정 연말 클래식 추천공연으로 기대
함안문화예술회관은 8일 ‘파리나무십자기 소년합창단’ 내한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내한공연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프랑스 중세, 근대, 현대 작곡가들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프랑스의 음악정취를 흠뻑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헨델, 슈베르트, 비발디의 클래식 명곡들과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장 필립 라모의 ‘평화로운 숲(Forets Paisibles)’을 비롯해, 프랑스에서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코러스’의 OST ‘너의 길을 보아라’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성탄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들과 추억의 샹송 메들리, 세계민요 등 장르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공연의 대미는 합창단의 시그니처곡인 로씨니의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을 비롯해 오직 한국 관객들만을 위해 준비한 곡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은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 유료회원 (30%할인), 단체할인 10명 이상 가능하며 추가로 수험생할인 50%(전화예매만 가능, 1인 최대 4매, 공연당일 수험표 지참)이 있다.
공연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art.haman.go.kr)에서 인터넷 및 전화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55-580-3623, 3627로 하면 된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