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장애인재활센터-여성단체협의회
– 김장김치 800포기 담가‥저소득 장애인 100가구에 직접 전달
함안군장애인재활센터(센터장 이성형)가 주관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 대상 ‘사랑의 김장김치 보내기’ 행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함안군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7일 김치담그기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및 여러 내빈들이 행사장을 찾아 참석자들을 격려했으며, 매번 행사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왔던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재숙)에서 이번에도 약 11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3일간 8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이날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는 함안군지회 및 함안군장애인재활센터 직원들이 배달을 맡아 오는 8~9일 양일간 관내 저소득 장애인 100가구에(가구당 10kg)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형 센터장은 “추운 겨울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김치와 함께 사랑과 관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장애인재활센터는 함안군이 2005년 설립해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회장 이성형)에서 현재까지 위탁 운영 중이다.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자활기반 마련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장김치 보내기는 재가복지사업 중 하나로 200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