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옥)는 지난 2일, 토우리영농조합 발효음식
체험장에서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들과 한국의 토착민 20여명이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결혼이민자와 토착민들이 어려운 이웃
에게 정성껏 버무린 김치가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길 바라는 바람이 한마음으로 모아져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나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
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함안군가족센터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
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