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문석)는 지난 11월 한달 간 ‘모두의 습지 에코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습지가치 인식확산을 위해 함안군 환경과와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기획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습지의 현명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모두의 습지 에코플로깅’은 총 7회로 구성됐으며, 지역주민과 단체 120여명이 참여했다. 우수습지로 선정된 질날늪을 비롯해 대평늪, 평기늪을 둘러보고 함안군 습지생태가이드의 해설과 플로깅 활동, 탄소중립실천서약서 작성 등 습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지역민들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습지가 있는 줄 몰랐다”, “습지 역할의 중요성과 습지생물의 다양성을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와 보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문석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들이 습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