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하의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추자)는 11월 30일 하의면 복지센터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였다.
매년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하의면 여성단체협의회는 겨울한파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을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274가구와 관내 21개 경로당에 전달하였다.
신안군 갯벌이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되어, 스티로폼 사용 줄이기에 동참, 김장 종이박스를 사용하여 환경보호까지 생각하여 김장을 나누게 되었다.
김추자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추운 날씨에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영일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김장을 만든 하의면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온정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 말씀을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