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25일 2일간 해남·영암 기업도시 ‘솔라시도’ 답사
– 솔라시도 조성 비전 제시
전남도와 전남관광협회는 지난 11월 24-25일 2일간 해남·영암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주택분양·관광홍보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
25일까지 계속되는 팸투어에는 건설업·자산운용·호텔업·대형 주택사업자 등 투자유치에 영향력이 있는 관계자와 기업체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팸투어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발전 가능성과 개발 방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지구별 개발 콘셉트에 맞는 투자유치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24일 솔라시도 대교(2공구 현장사무실) 브리핑을 시작으로 삼호지구 영암 사우스링스 사업지, 삼포지구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F1홍보관 등을 살펴봤다.
또 25일에는 구성지구 솔라시도CC 홍보관, 태양광발전소, 태양의 정원과 영암카트경기장, 목포 근대역사관, 뉴문 마리나 요트체험 등도 답사했다.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솔라시도 3개 지구별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도시 개발과 기업도시 투자촉진 등을 위해 수도권 소재 기업과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하고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구성·삼호·삼포지구로 나눠 개발 중이다.
구성지구는 태양광발전단지(98MW), 태양의 정원, 골프장 18홀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정원형 스마트 블루시티 조성을 위해 복합문화공간 산이정원과 선도 주택단지, 유럽마을 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호지구는 골프장 45홀 개장과 골프장 중심의 관광레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국민생활형 골프 훈련시설인 제3골프장 18홀을 조성한다. 골프장 주변의 정원과 페어웨이 빌리지 건립을 위한 부지 조성공사도 계획 중이다.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삼포지구는 지난해 6월 목포도시가스를 신규 투자자로 확보했고, 2단계 2차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을 내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솔라시도는
전남 영암군 신호읍과 해남군 산이면 일원에 조성되는 관광레저기업도시의 브랜드다.
음계의 높은음 자리 솔라시도와 같은 소릿값으로 태양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울리어 여유로운 삶이 만들어지는 도시라는 의미와 개발 모토인 Dynamic(레저·스포츠 등 젊음과 역동성을 상징), Wealth(넉넉한 인심·풍요와 여유를 상징), Joy(즐거움·경쾌함 자유로움을 상징)의 의미를 토대로 리듬과 활력의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유산, 친환경 생태도시
‘자연’이라는 가장 소중한 유산을 보전하면서도, 그 구석구석을 모두 연결한 솔라시도는 도시민 누구든지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그린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솔라시도는 바다와 호수 사이에 깃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곳이다. 솔라시도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
남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찾아낸 아홉 가지 빛으로 미래 세대, 문명의 등불이 되는 700만 평의 거대한 정원 9개를 만든다. 이는 산이 정원, 하늘 정원, 바람의 정원, 물의 정원, 별빛 정원, 태양의 정원, 길 정원, 달빛 정원, 대지의 정원 등이다.
멀지만 기술로 가까운 스마트시티
도시 계획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솔라시도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요소인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삼는다. 특히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제로 실현, 전기차는 자율주행을 통한 친환경 교통서비스로 수도권과 같은 문명의 이기를 누리며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백지상태에서 출발해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쾌적한 저밀도 개발환경을 갖춘 솔라시도는 가장 안정적인 조건에서 도전적인 혁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산업도시
솔라시도는 뛰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산업을 개발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ESG를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고 섬과 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산업, 전라남도 특유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화하는 식품산업, 최근 각광을 받는 치유와 명상을 통한 심신의 Healing 및 Wellness 요소를 결합한 건강산업, 환경과 녹지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여가로 승화시켜 즐겁게 환경을 지키는 정원산업까지, 첨단기술이 융합되는 산업의 변화에 먼저 도전하고 기회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산업의 패러다임을 함께 개척해 나간다.
일상이 여행이 되는 관광레저도시
솔라시도는 아름다운 다도해의 해양 관광 자원과 동시에 근대 역사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목포의 배후 도시로서 관광거점의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다. 특히 바다와 호수에 둘러싸여 있어 요트, 보트 등 수상 레저 스포츠와 골프, 승마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 그리고 명상, 요가 등 웰니스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관광레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솔라시도는 넓게 펼쳐진 지평선과 수로가 자아내는 이국적인 풍광에 걸맞은 도시건축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특별한 안식처로 개발하고 있다.
사람 중심 포용도시솔라시도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는 공유, 안정, 소통이다.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도시에서 발생하는 도시민의 소외, 약자에 대한 불평등 심화, 경제적 압박 등의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도시계획 단위에서부터 준비한다.
주변 커뮤니티 시설을 통한 공유 주방·오피스·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의 투자를 통한 안정적 소득 창출의 기회와 저렴한 생활비용, 정원 및 광장 등과 같은 커뮤니티 오픈스페이스 제공은 반려 도시가 될 솔라시도의 가치이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