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르신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춘 영화관’ 오! 문희
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진병영·윤정란)는 22일 오후 유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춘영화관’사업 영화 ‘오! 문희’를 상영했다.
‘찾아가는 청춘영화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행복분과(박기숙 분과장)에서 주관이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8일 마천면 이어 두 번째로 상영하였다.
영화를 시청한 어르신들은 “내 이야기 같고, 치매를 두렵게 느끼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며 “함께 영화를 보니 TV 보는 것 보다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박기숙 분과장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웃고 즐겁게 보내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좋은 사업으로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행복분과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청춘영화관’은 소외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