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이사장 이용관, 집행위원장 허문영)는 제1회 ‘대한민국 K-컬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대한경영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K-컬처 대상’은 한류 확산을 통해 K-컬처(K-Culture: 한국 문화)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이자 아시아영화의 허브로 구축해 K-컬처를 확산 및 발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지난 11월 18일(금) 2022 대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영화인을 대표해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영화의 홈타운(Hometown of Asian Films)’이라는 비전 아래 최대의 아시아영화 거점 페스티벌로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성황리에 폐막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년 만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정상 개최하며 아시아영화 지원프로그램을 재개해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일조하였다. 올해는 지난해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폭발적 호응을 얻은 ‘온 스크린’ 섹션을 한층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상업 영화 신작을 프리미어로 소개하는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신설을 통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ACFM)에서는 원천IP를 거래의 장인 부산스토리마켓을 선보이며, 연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국의 영화와 콘텐츠는 물론 아시아 및 전 세계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와 (사)대한경영학회는 한국문화(K-컬처) 발전을 위해 지난 11월 14일(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연구, 행사 관련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영화를 통한 한국문화의 전세계적인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을 전망이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