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소식 제주관광공사,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 아이디어 챌린지’성료

제주관광공사,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 아이디어 챌린지’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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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스타트업협회와 함께『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 & 혁신 아이디어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와 제주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이끌어 가기 위한 혁신 아이템을 발굴하는 ‘관광스타트업 혁신 아이디어 챌린지’ 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제주에서 관광분야 비즈니스로 시작해 제주 대표 관광스타트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대표가 성장스토리를 직접 발표하고, 스타트업 육성 관계자들과 함께 관광분야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번 토론에서 공통된 의견으로 제주가 글로벌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스타트업의 다양한 역할들이 필요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현실성 있는 고용지원 정책과 벤처펀드 조성 등 투자정책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행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제주관광 기반 전국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혁신 아이디어 챌린지 본선이 개최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7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심사를 받았다.

챌린지 결과는 ▲청정제주를 오감으로 경험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을 제안한 ‘프루티바스켓’이 대상(500만원)을 수여 받았고, ▲최우상(300만원)은 제주도 농어촌민박 소상공인을 위한 프라이빗 무료셔틀 서비스 ‘픽뱅‘, ▲우수상(200만원)은 외국인 제주도 관광객을 위한 실시간 관광 도우미 챗봇 서비스 ’베럴라이프‘ ▲혁신상(100만원)은 트립몬 in 제주 ’키도‘와 워케이션 추천 및 일정 스케줄링 플랫폼 워크앤레스트 ’엠아이씨‘가 선정되었다.

아울러 경진대회 입상자는 제주자치도와 관광공사에서 매해 주관하는 ‘도전! J-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익년도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 받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광스타트업 컨퍼런스 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혁신 관광스타트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 활성화로 제주를 글로벌 관광스타트업 도시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