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용인국민트롯전국가요제가 지난12일 기흥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600여 명의 시민들과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시작부터 비가내려 우증에도 붏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참가자들과 초대가수 미스트롯2 윤태화의 첫무대로 시작해 관객들과 함께 어우려져 수준높은 경연과 작사,작곡가로 유명한 정의송 씨의 마지막 공연과 많은 경품추첨으로 마무리 됐다.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서면 축사에서 “이 자리를 계기로 트롯을 통해 기성세대와 청소년들의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1회 용인국민트롯전국가요제 본선의 심사위원으로는 인기 작사가 이건우, 작곡가 정기수, 김인효 작사, 작곡가 가수 정의송,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사무총장 김용섭씨 등이 심사를 맡았다.
이날 경연 결과 상금 이백만 원과 트로피, 상장, 가수인증서와 신상호 작곡가의 곡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김정민(서울,24세),상금 백만원과 트로피 상장이 주어지는금상에는조경림(서산,13세)양이 수상하였고,은상에는전종훈(수원,30세) 씨, 동상에는 이채윤(서울,21세),장려상에는 엄서영(용인,15세), 인기상에는(박예빈(홍성,13세), 특별상에는 김대현(오산,48세),김영재(안성,29세)씨 등이 영광의 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정민씨는 ”제1회 대상 수상자로써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열심히 하여 더좋은 무대로 많은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 제1회 용인국민트롯전국가요제를 처음부터 주최,주관한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정우진 용인지회장은 ”이번 전국가요제는 이태원참사로 한차례 연기돼 열리게 되는 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가요제에 참가했던 모든 참가자 분들과 준비해오신 협회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 앞으로 용인국민트롯전국가요제가 용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용인에서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인국민트롯전국가요제에서 수상한 모든 수상자는 앞으로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의 각종 공연 무대나 경연에 우선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