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 농산물 활용한 쿠킹 클래스, 수제비누 만들기 수업 등 마련
– 11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진행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새롭게 선보일 승마체험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범 프로그램으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승마체험학교는 체류형 관광승마의 기반조성을 위해 설치한 시설로 함안군 승마공원(가야읍 봉수로 478)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6실과 체험장, 테이크아웃 전용 카페가 운영된다.
지난 10월 수탁운영자 모집공고를 통해 함안농부협동조합(이사장 박재민)을 관리 운영 수탁자로 선정했으며, 승마체험과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11월 본격 운영에 앞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쿠킹 클래스’는 함안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으로 우리 곡물 쿠킹 클래스, 곡물을 활용한 수제비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단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월 4회 차로 구성돼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인 11월 한 달간은 무료로 진행된다.
승마체험학교는 숙박시설을 이용하여 함안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1박2일 팸투어 운영, 승마체험과 함께하는 베이킹 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숙박과 연계한 승마프로그램 운영 및 승마와 베이킹을 결합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관외 승마이용객 증가와 함께 미래 승마인구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승마공원에 조성 중인 승마산림공원은 짚라인 어린이 놀이터, 평상 20기, 다양한 수목 식재로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승마체험학교와 함께 가족단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