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청년친화도시 조성 ‘우리 동네 청년문화 창작가 지원 사업’ 일환
전통문화예술 법인 ‘풍물패 청음’ 주관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함안청년 문화창작가 ‘Vin-Tro 아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함안 청년들로 구성된 전통문화예술 법인 ‘풍물패 청음’(대표 양승주)이 기획 및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안군 청년친화도시 조성 ‘우리 동네 청년문화 창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풍물패 청음팀은 지난여름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Vin-Tro 아트페스타’ 개최 이후 관내 청년 창업가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문화예술 공연과 함안의 역사문화관광, 그리고 식도락을 결합해서 함안의 새로운 힐링 관광코스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뒀고, 사전 섭외된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2기로 나눠 진행했다.
투어는 함안역에 집결해 아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헤이리치 타조농장 방문으로 시작됐다. 단풍과 은행나무로 고풍스러운 멋이 있는 함안향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전통다식 체험 및 풍물 공연 관람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주로 가족들과 함께한 참가자들의 얼굴은 밝았다. 한 참가자는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가 마련되어 계절별로 함안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