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경)는 함양군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8월~10월 7회기 동안 “지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지역문화체험은 8월~9월 1회기~3회기로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한국 전통음식인 소고기 고추장 볶음‧비빔밥 만들기, 송편만들기, 김부각 만들기를 체험했다.
9월 4회기~5회기 한국전통예절을 배우는 다도와 한복입기,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등의 예절교육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6회기~7회기에는 한국노래교실을 열어 참여자의 애창곡을 부르며 즐겁게 한글을 배우고 한국정서와 교양을 익히는 체험을 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하미앙 와인밸리를 방문하여, 함양군의 특색이 드러나는 와인동굴과 족욕체험을 경험함으로써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지역문화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우리 지역의 이민자들과 함께하여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앞으로도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만족도 조사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하고 다문화 가족의 생활안정 및 지역사회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