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90여 개국 이상, 수천만 명의 아미(BTS 공식 팬클럽)들이 기다리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이 BTS 콘서트 현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는 15일 오후 6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며, 공연장 내·외와 라이브플레이 현장 등을 포함해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점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을 위해 열리는 콘서트이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BTS의 콘서트인 점을 고려, 콘서트 현장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준비사항을 직접 점검해 부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역량을 전 세계에 제대로 선보이고자 하는 박 시장의 강한 의지의 표출이다.
이날 콘서트 준비현장을 방문한 박형준 시장은 그간의 사전점검과 공연 재해대처계획 심의에서 보완이 요구됐던 사항을 중심으로 공연장 곳곳을 꼼꼼하게 점검했으며, 간이화장실과 안내표지판, 환경정비 상태 등 관람객 편의 사항도 부족한 점이 없는지 직접 확인했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을 위해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하이브 관계자와 성공적인 콘서트 개최를 위해 준비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 중인 시, 구, 유관기관 직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콘서트는 부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역량을 제대로 선보일 시험대이자, 전 세계에서 우리 부산이 갖는 위상을 한층 도약시킬 중요한 기회다”라며, “무엇보다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가 확보될 수 있도록 공연이 끝날 때까지 시와 유관기관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콘서트 준비를 위한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현재 BTS 콘서트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지역 출입 제한 담장(휀스)을 설치하는 등 공연장 안전을 위한 주최 측인 하이브의 적극적인 협조에 시와 유관기관이 관람객 안전 지원 인력을 별도로 배치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콘서트 개최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