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성황리에 개최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성황리에 개최

공유

– 대전효문화뿌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
– 성씨놀이터, 효·문중 체험부스 운용
– 이찬원·박기영·장민호·김다현·독특크루 등 공연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 축제는 대전시 중구에서 주최하고 대전효문화뿌리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다.

효문화뿌리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뿌리공원을 비롯해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효문화진흥원을 아우르는 효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효의 가치와 의미를 경험하며 자신의 뿌리를 찾아보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문화관광축제의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전국에 어르신과 청소년, 그리고 3대가 모두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돼 전국에 효 실천 문화 확산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통 효문화뿌리축제가 개최되는 뿌리공원은 1997년 11월 1일 개장한 가족친화형 공원으로, 244개 성씨의 문중 유래비가 있어 성씨의 유래를 알 수 있다. 또한 12지지를 형상화한 뿌리 깊은 샘물,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수변무대, 잔디 광장과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팔각정자 뿐만 아니라 산림욕장, 자연관찰원 야간경관조명, 은하수터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진 체험학습의 산 교육장이다.

뿌리공원에 위치한 한국족보박물관은 2014년 4월에 전국 최초로 개관됐으며, 우리나라 유일의 족보전문 박물관으로 5개의 상설 전시실과 1개의 특별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족보의 체계, 역사 등 족보를 비롯한 전통 문화와 가족생활사에 관계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있다. 인근에 위치한 대전효문화진흥원은 2017년 3월 31일에 개원한 곳으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에 의거 국가 최초로 설립된 효문화체험․교육 및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축제는 언제 새로운 질병이 발생할지 모르는 시국 대비 대면 축제를 원칙으로 여건에 맞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했다.

또한, 우리 정신문화유산이며, 축제의 주제인 효+뿌리의 범위 내에서 전통․현대․미래가 부합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했다. 특히 축제 주제를 벗어나지 않고 가족단위로 함께 재미있게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해 상시 온라인 상품 판매 실시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한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