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새롭게 출범한 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인천 관광산업 발전과 공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미래 비전 제시 및 사회적 책임 강화,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이라는 민선 8기 비전에 맞춰 앞으로 섬ㆍ해양 등 핵심 콘텐츠 발굴 및 전략적 관광 마케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광역지자체 최초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고도화, 올해 새롭게 선정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 등 관광을 통한 원도심 활력 제고 및 인천관광 경쟁력 강화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은 민민홍 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사는 이번 태풍의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민을 돕고자 직원들 급여우수리 모금액과 노동조합 성금을 모은 4백만원을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공사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일회용품 사용 대신 각자 개인컵과 텀블러를 지참하는 등 탄소중립 캠페인도 벌였다.
참석 임직원들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업계지원 노력 등의 성과로 관광공기업 최초로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을 축하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산업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민민홍 사장은 “그동안 인천관광공사에 대한 시민들과 고객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 공사 임직원들은 글로벌 관광시장 개척과 혁신적인 사업추진 등을 통해 인천이 홍콩, 싱가포르와 경쟁하는 글로벌 관광허브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최고의 관광전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세리 기자 j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