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글로벌 축제 ‘서울페스타 2022’ 개최에 맞춰 다양한 축제·공연·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덕수궁·숭례문 왕궁수문장이 8월 9일(화)부터 14일(일)까지 오후 5시~9시 ‘나이트 수문장’ 야간 행사를 개최한다.
도시 전체의 축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공연들도 펼쳐진다. 서울 페스타가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에서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이 개최되어 ‘서울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노들섬 잔디마당에서는 8월 12일(금)~13일(토) 양일간, ‘서울페스타 2022’ 개최를 축하하는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8월 14일(일) 밤에는 새롭게 열린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향의 대규모 야외공연이 진행되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도심의 더위를 식히는 이색 전시회도 개최된다.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서 <한여름의 눈조각 축제>가 8.12(금) 16시~22시 개최된다.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과 서울공예박물관이 ‘서울페스타 2022’를 기념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8월 6일 광화문광장 개장에 맞춰 오픈한 세종문화회관 대형 미디어파사드도 축제 기간 내내 세계적인 수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여 도시의 밤을 밝힌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페스타 기간 동안 전세계의 이목이 서울에 집중될 만큼, 서울페스타를 빛낼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함께 준비했다”며 “서울을 찾으시는 분들이 서울페스타 기간 동안 진행되는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