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기간에 참여할 수 있는 당일 내륙 여행 프로그램인 ‘반나절 투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반나절 투어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관람한 관광객이 보령의 이색적인 관광지를 여행하는 투어 상품이며, 해수욕장이 아닌 보령의 색다른 관광지를 방문해 보고 싶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하게 됐다.
여행 코스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보령석탄박물관과 청라 냉풍욕장을 여행하고 다시 대천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요금은 유료(1,600원/입장료별도)로 운영되며, 금·토·일·공휴일 오후 2시에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제10주차장(한화리조트 인근)에서 출발한다.
보령석탄박물관은 보령 석탄산업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며, 청라 냉풍욕장은 폐광을 이용한 시원한 바람으로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특이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반나절 투어 매표는 현장에서 진행되며, 문의는 통일관광(041-931-2222), 보령시청 관광과(041-930-6572)로 하면 된다.
김계환 과장은 “보령 반나절 투어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령의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