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은 지난 20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진행된 에어부산 부산-방콕 노선 취항식에 판타라 낙찯트리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부소장이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한동민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 내빈들과 함께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김해국제공항의 첫 방콕 정기편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태국관광청은 첫 정기편 탑승객 전원에게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라클 라운지 이용권을 전달했다.
에어부산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방콕노선을 취항하였으며, 극성수기 기간인 8월 중순까지 두 노선 모두 매일 왕복 1회씩 운항한다. 인천과 부산에서 모두 운항함에 따라 일정에 맞춰 두 지역에서의 출입국 이원화가 가능하여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의 방콕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 오후 9시 2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공항에서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6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수완나품국제공항에 오전 12시 5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1시 55분에 출발해 오전 9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태국관광청은 이번 에어부산의 방콕 신규 취항으로 수도권 및 영남권의 관광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영 기자 p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