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제주 관광 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2 제주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관광공사,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고동우), 제주한라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보균)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회는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문화ㆍ여가ㆍ관광 서비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관광 문제 해결을 도출해 보는 자리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팀이며, 8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교육과 해커톤 대회가 열린다.
교육 기간 중에는 비짓제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서비스’에 포함돼 있는 관광객 분포도, 차량 분포도(이하 ‘제주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서비스를 활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개최될 계획이다. 경진대회에선 ’제주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브랜드 네이밍과 차량 분포도 데이터 분석 및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발굴할 예정이다.
2022 제주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해커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3일까지며, 서류 접수 종료 후 심사 기간을 거쳐 본선 대회 참가팀이 선발된다.
해커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제주관광공사 누리집(http://ijto.or.kr)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금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제고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도출될 아이디어들이 제주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되어, 창의적인 제주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