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부산‧남해‧통영시와 2022년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의해 조성된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은 권역별 테마여행 상품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10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부산, 남해, 통영은 ‘남쪽빛 감성여행’ 4권역이다.
광역투어패스권은 개별관광객(FIT)에게 맞춤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으로 부산, 남해, 통영이 연계된 투어코스, BIG3, BIG2 패스권이며 모바일 티켓으로 당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패스권이 사용 가능한 관광시설사는 부산 5개소(부산 시티투어버스, 엑스더스카이, 뮤지엄원, 송도 케이블카, 런닝맨), 남해 3개소(양마르뜨 언덕, 상주은모래비치 레저, B급 상점), 통영 3개소(맛기찬 딸기체험, 크레이지휠, 나폴리 농원) 등 총 11개소이다.
6월 7일 투어코스 패스권 6개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6월 13일 BIG3 패스권, 6월 27일 BIG2 패스권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온라인 플랫폼(주말엔, 네이버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사는 코로나로 동결되었던 국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하여 체류형(1박2일) 관광 상품을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스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은 단체여행과 개별여행이 혼합된 상품으로 이동수단과 캠핑장비 일체를 제공하고, 참가자에 한해 고급 캠핑용 접이식 테이블(팀당)과 리유저블 텀블러(개별)를 증정한다.
부산 출발 통영(6월 11~12일)과 남해(6월 25~26일)행 상품을 시작으로 7월, 9월, 10월에 2개 지역(부산, 남해, 통영)을 연계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sensibilitycamping.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1회 40명)으로 접수한다.
공사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을 넘나들며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