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천시, 관광 스토리텔링 사업 본격 시동

인천시, 관광 스토리텔링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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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용단’ 공연(사진_인천시)

인천시가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맞물려 관광 스토리텔링 공연 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인천 소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인천 역사·문화 이야기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의 특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인천 관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 콘텐츠 제작 및 시행이 가능한 운영 단체를 모집하는 것이다.

선정된 운영단체는 지난해 공연 콘텐츠로 개발한 인천 최초 야구단 ‘한용단’ 이야기를 고도화 하거나 신규 발굴 주제 중 택일(중복신청 가능)해 공연을 개발하고, 거리공연 형태의 연극·뮤지컬을 10회 이상 상설 운영해야 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주제 참여의 경우 최대 4,000만 원, 2개 이상의 주제에 참여할 경우 최대 7,000만 원의 공연 개발 및 운영 지원금을 지급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문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거쳐 최종 1~2개의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 소재 문화예술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domestic@ito.or.kr)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공모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www.ito.or.kr) 공지사항(인천 스토리텔링 공연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인천의 역사·문화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공연형식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천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인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