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를 찾은 여행객이 사거나 선물하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기념품을 발굴한다.
전주시는 오는 4월 15일까지 국내·외 관광객이 전주여행의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2 전주여행 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개인 및 업체, 지역 제한 없이 사업자등록이 된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관광 BI(YOUR TASTE JEONJU) 등을 활용한 전주의 문화 또는 관광지의 특성을 모티브로 관광기념품으로 판매 가능한 완제품이면 된다.
개인 또는 업체당 2작품(세트) 이하, 작품별 2만 원 이하의 완제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기간 내에 참가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시제품을 접수한 후 대면심사를 거쳐 상품성·상징성 등을 고려해 총 15개 내외의 공모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작에는 향후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 예정인 팝업스토어 입점을 통한 판매 지원 및 상품 촬영 등을 지원하고, 특히 상위 10개 작품에 대해서는 300만 원 상당의 매출 보증(팝업 스토어 300만 원 미만 매출시 차액분 매입) 혜택도 지원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관광 BI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관광 기념품을 개발하고 보급해 관광기념품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브랜드 인지도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주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과 관광거점도시 전주 BI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주여행을 기념할 수 있고 누구나 구매하고 싶은 전주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