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을 통한 시민의 일상회복과 재도약 기반 조성을 위해 2022년도에 예산 880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체육, 관광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이후 줄어든 시민 여가활동의 활성화와 일상 회복을 실현하고자 ▲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제고와 시민 문화 체험・향유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75억 원(28% 증) 증액한 340억 원을 투입해 민간 문화예술계 행사사업, 예술인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고 ▲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27억 원(32% 증) 증액한 111억 원을 투입해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등에 대한 체육복지 등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업계 지원을 통한 관광시장 활성화을 위해 전년 대비 11억 원(19% 증) 증액한 71억 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사업체 대상 온라인플랫폼(라이브커머스) 활용 관광상품 판로 개척, 국내・외 관광 마케팅사업 등을 확대 지원한다.
또한, ▲ 지역 재도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조성에 전년 대비 249억 원(228% 증) 증액한 358억 원을 투입해 대구스타디움몰 일대에 미디어 시설을 집적화한 대구영상미디어파크를 조성하고 지역 문화랜드마크가 될 간송미술관과 국채보상운동기념 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2022년도 문화예술, 체육, 관광분야 사업을 확대하였다.”며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개선하여 일상 속 시민 행복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늘리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세리 기자 j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