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대표 온라인 쇼핑 축제 ‘2021 서울쇼핑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개 업체, 2,900개 매장이 참여하며, 내국인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행·숙박, 패션·뷰티, 식음료 등 8개 카테고리에서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서울 쇼핑·관광업계 및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판로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숙박업체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여행/숙박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나투어, 웹투어 등 국내 여행사 및 숙박 플랫폼 야놀자를 포함해 총 50여개의 여행/숙박업체가 참여한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11번가, G마켓, 옥션)과 연계한 특별기획전 외에도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메이드’, 서울시의 ‘서울브랜드파트너스’, ‘서울미식주간’,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몰’ 등과 함께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며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서울 쇼핑·관광업계 회복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