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일 오전 11시 30분 예천군의회 특별위원실에서 ‘예천 스포시안 관광단지’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스포시안 관광단지는 4계절 정규 규격 30여 종목 스포츠와 레저‧숙박 시설을 겸비한 스포츠 테마파크로 시행사인 레이테코리아(회장 유일성)에서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 군유지 34만평을 포함한 약 56만평 부지에 3천억 원 사업비를 투자한다.
숙박 시설은 관광호텔 150실, 테라스형 콘도미니엄 150실, 유스호스텔 120실, 페어웨이 하우스 65동과 상가 시설인 스포츠 리테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시설로 대중제 골프장 20홀, 파크골프장 18홀, 승마파크, 워터스포츠 파크, 축구장, 야구장, 산악레포츠파크, 다목적 체육관, 활 체험장, VR스포츠 파빌리온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시행사와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하고 2023년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행사인 레이테코리아는 개발 컨셉을 자연과 함께 쉬어가는 체류, 휴양형 주거, 힐링과 체험, 자연에서 채우는 감성으로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관광단지를 조성해 예천군을 365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 스포시안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 레저테마파크로 예천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