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침체된 관광특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특구 전용 상품권 할인 판매, SNS 홍보마케팅 등의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5월 17일(월) 오전 10시부터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예정인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종로 청계‧명동‧동대문‧이태원‧잠실 등 5개 관광특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결재앱(PAYCO, 티머니페이, 비플제로페이 등)에서 1인당 최대 5만원(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까지,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11월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관광특구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서울관광특구상품권 1만원 페이백 이벤트도 6월부터 진행된다. 관광특구를 방문한 소비자가 서울관광특구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선착순 5천명까지 서울관광특구상품권 1만원을 되돌려주는 행사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다양한 할인‧구매 이벤트를 통해 특구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가수 노라조와 GHOST9(고스트나인)이 출연하는 홍보영상 ‘플레이 위드 서울'(PLAY WITH SEOUL)을 14일 공개한다. 개그우먼 박미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미선임파서블(MISUN:IMPOSSIBLE)’을 통해 이태원 관광특구 현장에서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을 사용하는 방법 안내, 지역상권 소개하는 영상도 5월말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리 기자 j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