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부산 관광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온라인 홍보와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모객을 위한 오프라인 홍보의 투 트랙 전략으로 해외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랜선으로 만난다는 콘셉트로 ‘온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8일과 14일에는 대만의 팟캐스트를 통해 부산 미식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비짓부산 태국어 페이스북에서는 추억의 봄 부산 사진 콘테스트를 4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17일에는 팬스타크루즈와 함께 일본 여행사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 개최와 말레이시아 온라인 매거진 Girlstyle에 부산관광 홍보 콘텐츠를 게재할 예정이다. 5월에는 중국의 외식 애플리케이션인 따종디안핑에 배너형 콘텐츠를 게재하고,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국제관광박람회에도 온라인으로 참가하여 부산을 알릴 계획이다.
‘오프라인 홍보’의 경우 현지 유력 언론 노출과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 위주로 마케팅을 실시한다. 4월 11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음식 만들기 체험행사 1회차를 진행하였고, 오는 24일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5월에는 중국의 환구시보에 부산관광 특집기사를 게재하고, 일본의 FM 오사카 라디오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들이 직접 경험한 부산 여행담을 소개한다. 또한, 태국의 쇼핑몰에서 열리는 소비자 이벤트에 참가하여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종료 이후 관광객 모객을 위한 콘텐츠 알리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코로나19 종식 이후 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찾아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