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관광객들의 관광편의 증진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하여 관광안내표지판을 정비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3. 31.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글자상태(가독성, 단순성, 통일성, 방향, 거리표시), 시설물상황(노후화정도, 크기, 높이 적정성) 등을 조사한다.
점검대상은 장사항, 등대전망대, 크루즈터미널 등에 위치한 종합관광안내도 15개소와 속초 해수욕장 정문 사거리, 씨크루즈 호털 앞, 로데오거리 수협 입구, 노학동 학사평순두부마을 인근에 위치한 보행유도표지판 4개소 그리고 차량유도표지판 234개소 등 총 253개소이다.
속초시는 전수조사 후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하여 관광지 정보 변경, 표지판 노후·훼손 정도, 민원사항 반영 등 우선순위에 따라 4월부터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태영 시 관광개발담당은 “이번 관광안내표지판 전수조사 및 정비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