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주시, 광주관광 활성화 지원

광주시, 광주관광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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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체를 위해 관광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을 확대하고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체를 위해 보상금을 20만원 인상한다. 지역 업체 차량을 이용한 경우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광주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업체에는 홍보비로 최대 50만원(업체당 1회)를 지원하며, 광주지역 소재 업체에는 20만원을 추가해 7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주만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까지 공모한 지역협력 여행사와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광주예술관광상품과 광주 체류 및 체험형 관광상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경우 지역 관광업체가 광주시 협력 여행사로 선정돼도 광주시 관광객 유치 보상금은 중복 지원된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온오프라인 홍보도 펼친다. 코로나19 이후 지역 관광시장의 빠른 회복에 선제 대응하고,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등 차별화된 홍보를 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여행작가, 파워블로그. 유튜버를 활용해 광주 테마 여행상품과 관광코스 취재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한다. 오프라인에서는 관광전문 박람회 참가 및 광주홍보 부스를 통해 광주 여행지를 알리고, 남도관광센터 내 광주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의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경영위기에 놓인 지역 관광업계가 코로나19 이후 빠른 시일 내 회복될 수 있도록 관광업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며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관광 수요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