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소개 “정치만 왜 이래?”
함산 전병열 정치학박사(언론학))가 신간 『정치만 왜 이래?』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언론을 통해 발표했던 칼럼 88편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쓰면서 자랑스러워야 하는데 오히려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고 토로한다.
“때로는 분노를 삭이기 위해 자판을 두들긴다. 정치나 경제가 사회를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작은 목소리지만 크게 울릴 날을 기다리며 세상을 향해 외친다. 그렇게라도 해야 울분을 삭일 수 있다. 세상은 변했지만, 정치는 그대로다. 오히려 세상을 바꿀 힘이 없다는데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끊임없이 작은 목소리라도 세상의 변화를 기대한다.
처음 출간한 『칼럼을 써보라, 세상이 바로 보일 것이다』는 세상을 바로보기 위해서 쓴 것이다. 칼럼을 쓰면서 사회의 내면을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보게 됐다. 두 번째 『무지랭이로 사는 게 행복이야』는 성장한 만큼 세상을 알게 되고 아는 만큼 힘이 돼야 하지만, 오히려 아는 게 병이 되고 모르는 게 약이 됐었다. 이번에 발간하는 『정치만 왜 이래?』는 세상은 첨단으로 발전하는데 정치만,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는 생각에 변혁을 촉구하고자 출판을 결심한 것이다.”
저자는 “긴 세월을 이 칼럼에 담았다”며 “칼럼의 내용은 그때 그 시절에 필자가 본 세상이다. 그래서 더욱 역사적 가치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독자가 공감하지 못하는 내용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가치관으로 표현한 당시의 현상임을 밝히면서 독자의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이 칼럼이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개한다.
저자 함산 전 병 열 咸山 田炳烈 · 政治學博士(言論學)
경남 함안 출신인 그는 동아대학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일찍이 언론계에 입문한 그는 판매·광고·취재·편집·경영에 이르기까지 언론 산업의 진수(眞髓)를 체험하면서 현업의 한계를 절감하고 학문을 통해 그 해답을 찾으려 했다. 그동안 많은 고민을 안고 진리를 찾고자 부심한 그는 박사학위를 취득하고도 평생학습을 추구하며, 한국언론학회와 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에서 학문의 길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그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주)경향뉴스원 대표이사로 <월간 문화관광저널>과 인터넷신문 <문화관광뉴스>를 발행하고 있다. 현업에 근무할 당시 광역시·도지사 및 기초단체장, CEO 등 150여 명을 단독 인터뷰해 보도한 기록도 갖고 있다.
<저서>
『칼럼을 써보라 세상이 바로 보일 것이다』『하늘을 나는 자전거』『무지렝이로 사는 게 행복이야』『소셜미디어와 명예훼손』『텔레마케팅의 비결』로타리안의 길』『로타리안의 행복』『로타리 내 삶의 보람』『정치만 왜 이래』 등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발행처 : 도서출판 (주)경향뉴스원
정 가 : 20,000원(신국판 2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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