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맛과 영양,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음식점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향토음식점과 대를 이어 음식점을 운영하는 대물림 맛집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대물림 맛집은 지난해 익산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4곳이 선정됐다. 선정업소에 대해서는 대를 이은 가족사진과 함께 대표 메뉴, 연력 등 내용이 실려있는 LED 홍보 패널이 지원되고 상수도 요금 3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홈페이지에 동영상과 함께 책자 발간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익산 대물림 맛집은 △공원식당(선지국) △노형남정통추어탕본가(돌솥추어탕) △대야식당(소머리국밥) △동서네낙지(소곱창낙지볶음) △무진장갈비촌(갈비탕) △반야돌솥밥(반야돌솥밥) △백제가든(닭볶음탕) △백인숙꽃게장(꽃게장) △부송국수(국수) △전주소바(소바) △진미식당(육회비빔밥) △한일식당(황등한우육회비빔밥) △함라산황토가든(오리주물럭) △함지박레스토랑(이탈리안돈가스) 이다.
향토음식점은 △맛동미륵산순두부(순두부찌개) △뚜부카페(순두부찌개) △흙가든 허브오리(오리 찰흙구이) △웅포식당(우어회) △진미식당(육회비빔밥) △한일식당(육회비빔밥) 있다.
또한 시범업소로 △산촌가든(마마닭볶음탕) △다솔향(고구마순닭개장,마마닭볶음탕) △명아우리(마마닭볶음탕) △산정호수(마마닭볶음탕) △솔뫼구름(마마닭볶음탕) 있다.
박미숙 위생과장은“외식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새로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이용에 협조 바란다”며“코로나19 극복과 외식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