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영화 관람을 위해 인근도시로 가야 하는 함양군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신 개봉영화 3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함양군은 이번 무비데이를 맞아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3편의 최신 영화를 군민들에게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최신 개봉작 중 많은 군민이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할 계획으로, 상영 예정작은 상영 3~4일 전에 공지될 예정이다.
무비데이 첫 날인 오는 7일에는 오전 11시 ‘부니베어 : 원시시대 대모험’, 낮 12시50분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오후 3시 ‘도굴’ 등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관람인원은 1편당 99명 정도로 코로나19 운영 규칙에 따라 간소화되어 운영될 예정이고, 티켓은 당일 선착순으로 1인 1매에 한해 배부하며, 영화 상영 10분 전 배부 및 입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늦어졌지만 군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간소화 운영이 되더라도 함양군민들을 위해 무비데이를 운영한다”라며“이번에도 무료 영화 상영에 많은 군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