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체부, 코로나19 피해 공연업계 긴급생활자금 30억 지원

문체부, 코로나19 피해 공연업계 긴급생활자금 30억 지원

공유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공연업계를 위한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경보가 ‘경계’로 격상(1. 27.)된 이후 공연계는 예매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문체부는 공연의 취소·연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긴급생활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3월부터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이달부터는 관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민간 소규모 공연장 430곳에 소독·방역용품,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 등(약 2억 2000만 원 규모)을 지원한다.

4월부터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피해를 받은 공연단체에 대한 피해 보전 방안(총 21억 원 규모)도 현장과 소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