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광주의 관광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광주관광재단 설립 안건이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관광재단은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와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수행하는 전담기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타당성 검토 용역, 전문가 자문을 거쳐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4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광주관광재단을 7월 설립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관광재단이 설립되면 이를 마중물 삼아 광주 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재단 설립으로 점으로 흩어져 있는 광주 관광자원을 연결해 선과 면으로 확장된 도시형 관광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등 예상치 못한 국내외 악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