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16일과 17일 ‘원도심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청 상황실과 근대역사문화거리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원도심 일원에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에 대해 사업 부서간의 협업 및 소통을 강화해 공통의 큰 그림을 그리고 그 아래에서 개별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목포 원도심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시범사업을 두 축으로 디자인 도로 및 간판, 전선지중화 등 지역의 매력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사업은 ▲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 수립 ▲ 1897 개항문화거리 지중화사업 ▲ 목포 근대문화사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 1897 개항문화거리 교통환경 개선 수립용역 ▲ 1897 개항문화거리 가로조성 디자인 및 실시설계 ▲ 목포 개항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 등 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6개 사업을 추진하는 시 건설과, 도시재생과, 도시문화재과 등의 사업부서 및 사업별 용역 수행사들이 한데모여 사업내용 공유와 일정 등을 협의하여 협업을 통한 큰 틀에서의 일관성 확보와 사업효과 증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역사적으로 100년 전 국내 중심지였던 목포가 앞으로 100년을 기대하는 국제적 도보관광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게 목포만의 목포다운 글로벌한 근대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사업 간의 효율적인 공정관리 및 사업효과 증대는 물론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하고 도시재생과 문화재 활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