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최근 방송된 일본 TV-도쿄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계기로 부산 음식관광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지원하에 지난 31일 방영된 ‘고독한 미식가 섣달그믐 스페셜~긴급지령! 부산 출장 편’은 주인공인‘고로’씨가 연말 부산으로 출장을 오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렸으며, 부산의 명물인 대연동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를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방송은 연말 특별편 중에서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방영 후“한일교류를 활성화시킬 먹방이다, 역시 낙곱새는 부산이다”등의 댓글이 달리며 포털을 뜨겁게 달궜다.
공사는 기세를 몰아 이번 TV-도쿄 고독한 미식가 방영과 연계하여 특별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일 공사 SNS에 고독한 미식가 방송과 낙곱새를 소개하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유튜브 △페이스북 △부산 음식관광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사관계자는 “일본 관광객이 한국방문을 선택하는 최대 요인은 미식탐방(69.4%)인 것을 고려하여 미식투어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낙곱새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산음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