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미래를 잇는 2019 합천기록문화축제가 오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16일간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등을 통해 관광객들을 만난다.
대장경테마파크 야외특설무대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팝과 오페라가 조화된 팝페라 공연과 창작타악 공연, 가을과 잘 어우러지는 통기타 공연과 다양한 끼를 엿볼 수 있는 K팝 댄스 공연은 물론 직장인밴드 공연과 국내외 전통무용 공연이 마련된다. 그리고 지역 트롯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신명나는 무대가 관광객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대장경테마파크 체험존에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화려했던 고려복식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팔만대장경 이운행렬이 눈앞에서 재현된다. 그리고 팔만대장경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대장경 인경 체험을 하는 것은 물론 가훈쓰기 체험을 통해 가훈이 주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국새찍기와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서 누구나 함께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장경테마파크 일원 곳곳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분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화분재 전시가 마련된다. 이 밖에 기록문화관에서는 대중매체와 미술이 만나 새로운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준비될 예정이고,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VR 및 인터렉티브 영상체험 등 상시 체험장도 마련돼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은 언제든 다양한 가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