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ITZY, 하성운, 김재환, 스트레이키즈, 러블리즈, JBJ95, 사이먼 도미닉, AOMG군단 등‘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2019)’을 화려하게 빛내 줄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라인업은 BOF의 메인 타깃인 K-POP 팬들을 중심으로 조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구성된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시아 최고의 K-POP 중심 한류 문화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2019)’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오는 10월 19일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북구 화명생태공원, 해운대 문화광장,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부산 전역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는 취지로 K-POP 콘서트 최초 낙동강변의 개방적 공간에서 열리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메인 타깃인 K-POP 팬들이 직접 참여하게 하여 BOF 2019가 진정한 팬들의 문화 놀이터가 되는 데 기여했다.
1차 라인업 발표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BOF 2019는 K-POP 콘서트, 패밀리 파크 콘서트, 힙합 매쉬업 콘서트 등 K-POP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가요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BOF 2019의 서막을 연다. 오는 10월 19일 K-POP 콘서트에서는 타이틀곡 ‘BLUE’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하성운, ‘MXM(프로듀스101출신)’으로 화제성을 낳은 AB6IX(에이비식스), 최단기간 유튜브 1억 뷰 돌파 등 숱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가요계 최고 신인 ITZY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K-POP 콘서트를 이끌 MC로 가수 김재환과 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낙점됐다. 그룹 구구단의 메인보컬인 김세정은 그룹 아이오아이(I.O.I) 활동 이후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 사회를 맡은 김재환은 그룹 워너원 활동 이후 올해 5월 미니 앨범 ‘Another’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다음 날 20일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영화의전당이 영하고 프라이빗한‘BOF 힙합 매쉬업 콘서트’장으로 탈바꿈한다. 부산 출신 가수 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힙합 레이블 AOMG 군단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10월 25일 화명생태공원에서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파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카펠라와 팝페라 콜라보레이션으로 영화 OST를 재해석한 품격 있는 무대부터 비보이, 뮤직레이블 on BOF 우승팀까지 풍성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더 나아가 K-POP 스타 러블리즈, 스트레이키즈, JBJ95가 참여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BOF 2019는 신(新)낙동강 시대를 맞아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며“아시아 최대 규모의 K-POP 축제인 BOF를 위해 정상급 한류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할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역대급 뮤지션들로 구성된 2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BOF 공식 홈페이지(bof.or.kr), 페이스북 (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